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의 두유 브랜드 ‘참두’가 지난해 두유시장 침체 속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활로를 찾고 있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참두’, ‘참두 뉴트리빈’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약 152만 상자, 총 260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했다.
이는 우유 대체식품으로 급부상했던 두유 인기가 줄어들고,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등으로 두유 시장의 매출이 정체 상태인 상황 속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싱글족, 맞벌이부부 등 1~2인가구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다양한 접점 마케팅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국내 두유시장을 일반 두유와 식사대용 두유로 세분화해서 공략해 오는 5년안 내에 시장점유율을 10%선으로(매출 기준 약 400억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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