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시내 면세점이 추가 개설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관광, 금융 등 유망 서비스업 육성 방안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시내면세점 4곳은 관광 수요가 많은 서울, 제주, 부산 등의 지역에 새로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기획재정부의 유망 서비스업 육성 방안에는 국내, 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시내면세점 4곳을 개설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정부는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 면허를 허용하면서 롯데, 신라 등 기존 시내면세점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소·중견기업에만 추가 면허를 허용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신규 사업자 모두에게 시내면세점을 열 기회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