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맛있는 성장’을 위한 맥도날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맥도날드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의 가장 큰 후원사로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맥도날드 사회공헌활동 ‘학교방문 축구교실’ 은 현재 부산 지역에서 부산아이파크와의 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약 19만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은 학교 방문 축구교실은 학교의 체육 수업을 대신하여 구단의 유소년 전문 코치들이 각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축구 기본기 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은 여가시간을 좀 더 자녀들과 보내고자 하는 아빠들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축구 수업을 받고, 추후 직접 아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하도록 돕고 있으며, 아빠와 아이들은 서울과 부산 지역 구단 전문 코치로부터 드리블, 패스, 슛 등 축구 기본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을 통해 체계적인 축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맥도날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사회통합을 위해 서울특별시 및 FC 서울과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일반 가정 어린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체력과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사진-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학교 도서관에서 맥도날드 해피북 전달을 기념하여 (왼쪽부터) 임영탁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학교장, 이형두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장 겸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이사,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과 로날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동물 친구 그림책 해피북’ 1500권을 기증했다.

맥도날드의 동물 친구 그림책 해피북은 나비, 코끼리, 판다, 펭귄, 유인원, 바다거북 등 다양한 동물들의 성장 과정과 특징 등을 사실적인 사진과 재미있는 삽화 등을 사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그림책이다.

이는 영국의 명문 교육 출판사인 ‘DK(Dorling Kindersley)’에서 ‘Watch Me Grow’라는 제목으로 출판해 전 세계적으로 16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증된 맥도날드 해피북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병원학교 도서관에 전달돼 이곳을 찾는 어린이 환우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서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자 해피북 그림책을 전달하게 됐다”며 “교육적으로도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어린이병원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함께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내 어린이병원학교 개설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병원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를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 건립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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