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올해 창립 91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는 2015년 ‘턴어라운드’를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 정립과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키워드를 ‘턴어라운드 실현’이라고 밝혔다.
경영키워드는 ‘실적개선’과 ‘의식개혁’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박 회장은 100년 기업 달성을 위한 실천자세로 ‘매일 0.1% 씩 전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호랑이의 눈처럼 매섭게 부릅뜨고 우직한 소처럼 매사 신중하게 걸어가라’는 뜻의 사자성어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언급하며 “목표를 직시하면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것”이라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고개를 들어 멀리 내다보면서도, 두 다리는 땅바닥에 굳게 버티고 있어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 살아있어야 100년 기업도 눈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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