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12월 26일, 박싱데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싱데이(Boxing Day)는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에 다양한 물건을 한 상자에 담아 선물하던 전통에서 유래된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에 해외 유통업체인 아마존, 길트, 삭스오프피프스 등은 60~80%의 높은 할인율을 앞세워 세일 행사를 벌이고 있다.

직구에 수반되는 운송료와 세금 등을 감안해도 블랙프라이데이 못지않게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으며,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해외직구족’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업체 또한 박싱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롯데백화점은 26일 단 하루 동안 ‘롯데 박싱데이 특별기획전’을 열고 롯데닷컴, 아이몰, 엘롯데, GS샵 등 총4개 온라인 판매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딩과 점퍼 등 겨울 의류와 핸드백, 장갑, 부츠 등 잡화 상품까지 정상가대비 최대 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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