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오픈마켓 옥션은 지난 23일 저녁 9시 삼둥이 달력(탁상캘린더) 예약판매가 24일 13시30분 기준으로 약 10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옥션에 따르면 MBC 무한도전 등 TV프로그램 연계 달력이 인기를 끈 바 있지만 하루도 되지 않아 판매량이 10만개를 돌파하는 것은 캐릭터 달력 판매에서도 드문 일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달력 가격은 5500원으로 배송비는 별도다. 해당 달력은 선주문 후제작 예약판매 방식으로 오는 31일까지 판매되며 내년 1월 5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옥션 유아동팀 김미영팀장은 “그동안 여러 TV프로그램과 연예인캐릭터 달력이 많이 출시됐지만 삼둥이 달력은 단시간에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어 놀랍다” 며 “잔잔한 웃음을 주는 삼둥이 형제가 주는 캐릭터 효과에다가 불황으로 무료배포 달력이 줄어들면서 온라인 몰에서 달력을 찾는 트렌드가 맞물려 온라인몰 삼둥이달력이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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