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측부터 린신위 사장, 첸종타오 홍콩 공증 법인 대표, 박용화 KT서브마린 대표

[소비자경제=김동현 기자] KT의 해양건설 기업, ‘KT서브마린’이 대만 해저 케이블 설치공사 계약을 했다.

KT 서브마린은 “Fuhai Wind Farm Corporation사가 시행하는 89억원 규모의 대만 Changhua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서브마린은 전체 건설공정 중 핵심 공정인 육상과 각 해상풍력발전기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의 설계, 자재구매, 시공 일체 등의 전체 공정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본 공사는 대만 지역에 설치되는 최초의 해상풍력 단지로서 2016년 9월 중 완공 예정이다.

KT서브마린의 정원대 사업본부장은 “이번 건설공사는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KT서브마린의 통신 및 전력 해저케이블 건설 노하우와 시공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전개될 국내외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참여할 경쟁력 확보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