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S 홈페이지

[소비자경제 김동현 기자]마이크로 소프트(MS)의 윈도우 새 버전이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될 전망이다.

MS가 다음의 운영체제, 윈도 10의 '소비자 프리뷰' 이벤트를 내년 1월 21일 실시한다.

12일 지디넷 등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들은 “MS가 미국 워싱턴 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윈도 10의 소비자 경험'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기로 하고 선별된 언론매체 기자들과 분석가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테리 마이어슨과 조 벨피오리 등 윈도 담당 임원들, 엑스박스 필 스펜서 등이 발표를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MS는 윈도 10에서 음성비서 서비스인 '코타나'를 OS에 통합하며 게임 분야에서는 엑스박스와 연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과 통합도 서두를 전망이다.

MS가 현재 버전인 윈도 8.1을 출시한 지는 1년 1개월여밖에 안 됐으며, 윈도 8을 내놓은 지도 2년 1개월만 지났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새 버전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현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