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제과·커피전문점들의 케이크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커리, 호텔, 유통업체 등 케이크를 취급하는 업체들은 이르게는 지난달 말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케이크 가격은 베이커리 업체 제품은 2만원대, 커피전문점은 3만원대가 많았으나 호텔에서는 8만원대 케이크까지 선보여 가격대와 종류가 천차만별이다.

스타벅스가 선보이는 한정판 ‘반짝반짝 크리스마스 홀 케이크’는 ‘반짝반짝 초콜릿 치즈 케이크’, ‘반짝반짝 가나슈 케이크’, ‘반짝반짝 고구마 케이크’, ‘반짝반짝 트리플 레이어 케이크’ 총 4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제품은 예약 접수 후 주문 제작해 고품질의 케이크를 신선하게 제공한다. 가격은 3만5000~4만4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또한 뚜레쥬르는 지난달 20일 기존 인기 케이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한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돌입했다.

초코와 레드벨벳 컵케이크 여러 개를 모아 만든 ‘징글벨 케이크’ 2만 2000원, 화이트크림과 초콜릿 콘을 활용해 눈이 쌓인 크리스마스를 형상화한 ‘노엘 케이크’ 2만2000원, 지붕을 오르는 산타클로스를 나타낸 ‘고요한 밤 케이크’ 2만7000원 등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나뚜루팝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헬로키티와 루돌프’, ‘별 속 헬로키티’ 등 총 2종으로 ‘헬로키티와 루돌프’는 돔 형태 빵을 활용해 딸기맛과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별 속 헬로키티’는 별 모양을 형상화한 크리스마스 케익으로 딸기, 바닐라, 녹차, 초코, 요거트 등 다섯 가지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각각 3만원, 3만2000원이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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