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유통업계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완구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유통업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보다 2.8% 감소했으나, 완구매출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여아 완구 매출은 10.3%, 남아완구 매출은 17.7% 각각 늘었으며, 특히 남아완구 가운데 또봇, 파워레인저 등 ‘액션 피규어’의 매출이 26.3% 늘었다.
반면, 비디오게임 매출은 23.9% 감소했다.
한편, 12월은 완구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업체간 판매 경쟁이 여느 때 보다 치열한 만큼 지난해 대형마트 매출 1위 자리를 ‘또봇’에 내준 ‘레고’는 올해도 힘겨운 싸움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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