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가능한 ‘ISP+’ 상용화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BC카드는 5일, ‘Active-X’ 없이 결제 가능한 온라인 결제 프로그램‘ISP+’를 개발해 자사 포인트 쇼핑몰인 ‘TOP쇼핑’에 직접 적용한다고 밝혔다. 
 
‘ISP+’는 BC카드와 KB국민카드 회원이 인터넷 결제시 이용하는 프로그램인 ISP를 Active-X 없이도 결제 가능하도록 해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BC카드는 금융 당국이 추진해 온 ‘Active-X  없는 전자상거래 구현’ 취지에 맞춰 지난 9월부터 Non Active-X 기반 결제 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결제인증 전문 계열사인 브이피(VP)와 협력을 통해 ‘ISP+’를 탄생시켰다.
 
5일부터 BC카드 고객 로열티 쇼핑몰, ‘TOP쇼핑’에 ‘ISP+’ 서비스가 적용됨에 따라 BC카드 고객들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에 어떠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해당 쇼핑몰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주문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 사업지원부문장 원효성 부사장은 “이번 ‘ISP+’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시작으로 Non Active-X 결제 방식 적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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