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오와소비자] 넥센타이어의 새 대표이사로 이현봉(61) 전 삼성전자 사장이 선임됐다.

1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현봉 전 삼성전자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됐고 홍종만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회장으로 승진했다.

새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현봉 부회장은 진주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생활가전 총괄 및 서남아 총괄 사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으로써 취임사에서 "넥센타이어가 해외수출시장의 호조를 계속 이어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이어회사가 되겠다”며 “특히 완성차업체에 대한 공급확대와 ‘넥센히어로즈’ 출범 등 스포츠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이미지 향상으로 내수시장 판매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2008년 대비 28% 성장한 966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22억원과 1143억원을 기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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