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앤새디·난닝구 등 정기세일 맞아 선보여

▲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는 오는 2일 최초로 인기 웹툰인 ‘마조앤새디’ 매장이 정식으로 오픈한다.
[소비자경제=김수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가을 정기세일을 맞아 그 동안 가능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를 정기 세일 맞아 정식 매장으로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1층에는 오는 2일 최초로 인기 웹툰인 ‘마조앤새디’ 매장이 정식으로 오픈한다.

‘마조앤새디’는 작년 10월에 본점에서 일주일간 한시적 매장을 운영해 하루 평균 1500명 방문, 총 1억 600만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있다. 행사 성공 이후 꾸준히 브랜드화를 추진한 결과, 드디어 롯데백화점에서 ‘마조앤새디’ 매장을 열게됐다.

의류, 인형, 가방, 모자 등 ‘마조앤새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쓸쓸한 루이인형’, ‘독재자 새디인형’, ‘덜렁이는 맨투맨 시리즈’ 등 지난 행사에서 완판되었던 인기 제품들은 한 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 크기도 147㎡(45평)로 지난 행사 매장의 3배 규모로 키워 더욱 많은 상품을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마조앤새디’ 엽서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하는 1000명의 고객에게는 ‘마조앤새디’ 머그컵을 증정한다.

온라인 브랜드들도 세일을 맞아 전면으로 고객 맞이에 나선다. 지난 3월에 본점에서 일주일간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8월에 정식으로 본점에 입점한 ‘나인걸’은 2일, ‘가을, 단 하루의 프로포즈’를 테마로 특별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3일에는 잠실점, 김포공항점에서 월 매출 3억원을 기록한 ‘난닝구’가 분당점에서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

‘나인걸’은 오피스룩 가을 신상 등 전 품목을 최초로 20% 할인 판매하고, 10시 30분부터 나인걸 홈페이지에서 ‘니트교환권’을 출력해 지참한 고객 200명에게 올 F/W 신상품인 ‘풀오버니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3시부터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발급받은 쿠폰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100명의 고객에게 ‘가을 스카프’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단독 기획상품 3종(웜 레깅스 팬츠, 타히티 하찌 브이니트, 자스민 슬림 원피스)을 2~4만원에 판매한다. ‘난닝구’에서는 메인 모델이 고객들과 ‘가위바위보’를 하여 고객이 이긴 경우, 3만원 상당의 상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PB팀 안치우 매니저는 “작년부터 새롭게 인큐베이팅 하던 브랜드들이 이제는 백화점의 정식 브랜드로 점점 경쟁력을 갖추고 자리를 잡게 되었다”며 “새로운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하여 즐겁고 활기찬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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