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권익보호에 대한 전 임직원의 인식전환과 가치공유 천명

▲ 30일 오전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된 외환은행 '금융소비자 권익보호헌장' 선포식에 참석한 남·여 직원 대표가 권익보호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외환은행은 30일 오전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헌장'을 제정·선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금융소비자 권익보호헌장' 선포식에는 윤용로 은행장과 임원, 본부장, 부서장 및 본점 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직원 대표의 선서 , 은행장 격려사, 전 임직원의 서약식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본점, 영업점 직원들은 사내방송으로 중계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헌장' 선포식 특별방송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헌장' 제창 및 사내 인트라넷으로 통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헌장' 확인 행사를 가졌다.

윤용로 은행장은 "이번 '금융소비자 권익보호헌장'은 외환은행 전 임직원의 높은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고객 권익보호를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자 제정·선포하게 되었다"며, "단순 구호가 아닌 모든 임직원들의 마음속에 각인되고 은행 상품 및 서비스에 녹아 들어 고객과 은행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건강한 금융, 검진의 날'로 정하고 전 영업점이 CS, 법규준수,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항목을 자체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으며 상품 판매 전에 금융소비자 권익침해 여부를 사전 점검, 판매 단계에서 완전 판매 및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판매 후 미스터리 쇼핑실시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다.

지난 7월까지 2개월동안 고객으로부터 소비자보호 특별제안 캠페인을 실시해 직접 금융소비자부터 541건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 바 있으며, 우수 의견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도개선을 통해 은행 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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