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형 탈모증을 정복한다

산고 끝에 태어나다
스칼프메드의 개발을 주도한 쉐인 말렉(Shane Malek : Nevada Hair & Scalp Institute 소장)은 탈모로 고통받는 현대인들에게 보다 쉽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했다며 “미녹시딜의 발모재생 효과는 이미 오랜 시간동안 검증돼 왔지만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다 빠른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작용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고 그를 위해 여러 성분에 대한 많은 시도와 많은 미세조정을 거친 후에 마침내 스칼프메드를 만들어 냈다.”고 소개한다. 산고 끝에 태어나 그 진가가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스칼프메드는 2개월 사용분량의 한 세트가 160불(한화 15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월 판매액이 9백만불에 이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CJ가 MHL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독점계약을 맺고 CJ 수원공장에서 자체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미녹시딜과 보조성분이 각각의 병에 포장돼 있어 소비자가 구입 후 혼합을 하도록 돼 있지만 CJ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모든 성분이 미리 혼합돼 있어 소비자의 편리성이 더 높아졌다. 이런 혼합기술은 오히려 미국측에서 도입을 고려중일 정도로 CJ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하루 2회 탈모부위에
스칼프메드의 주성분은 FDA에서 승인된 탈모치료 성분인 미녹시딜이며 그외에 글리세린(용해제), 폴리소르베이트80(계면활성제), 덱스판테놀(보습제), 팔미틴산레티놀(산화방지제), 식물성스테롤(점도조절제) 등의 보조성분이 첨가돼 있다.
사용방법은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으로 1mL 씩 탈모부위 두피에 스프레이나 스포이드를 이용해 도포하면 된다. 한 세트에는 90mL 용량의 용기가 2개 들어있어 총 180mL, 즉 3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CJ 마케팅 담당자는 “이처럼 90mL 용량 용기 2개를 한 세트로 구성한 것은 모발재생을 위해 필요한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탈모치료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소개한다.
또 남성용 미녹시딜액 5% 뿐 아니라 여성용 미녹시딜액 2%도 판매가 됨에 따라 여성들의 숨겨진 고민인 여성의 남성형 탈모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