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 연금의 두가지 혜택 동시에…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절세상품, 연금 비과세로
[소비자경제=김용호 기자]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생명은 신상품 ‘무배당 KB보장받는연금보험’을 7일부터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경제활동기의 가장들은 유가족 보장을 받기 위해 종신보험 또는 정기보험을 가입하고 있지만, 여기다가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보험까지 가입해 보험료를 납입하기에는 가계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
정기보험과 연금보험을 융합,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한 것이 최대 장점인 ‘무배당 KB보장받는연금보험’은 본인 경제활동기에는 유가족을 보장하고, 본인 노후에는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월 시장실세 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2013년 1월 현재 연 복리 4.4%)을 적용하는 변동금리형 연금보험으로 기존 연금보험과 달리 가입초기 사망보장금액을 강화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1+1의 혜택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절세상품으로 연금액은 비과세로 수령할 수 있다.
기존 연금보험상품이 가입초기 사망에 대한 보장액이 1~2천 만원 수준인 반면, ‘KB보장받는연금보험’은 최저 5천만원부터 최대 10억까지 사망보장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55세까지고, 연금개시나이은 45세부터 65세까지다. 연금수령방식은 기존 연금보험처럼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이 있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인 고객이 사망보장금액을 1억원(기본형)으로 설계하고, 연금개시나이를 65세로 정해 가입했다면, 이 고객은 40세부터 65세 사이에 사망할 시 최소 1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고, 생존 시에는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기능에 연금보험 기능까지 추가되어 One-Stop으로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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