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3분기 실적발표
[소비자경제=김용호 기자] KB금융그룹의 2012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373억원 감소한 410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5%나 감소한 1억560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인해 3분기 기준 1조779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4%(78억원)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3%(1184억원) 증가한 5조3646억원을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분기 대비 14.5%(542억원) 증가한 4273억원을 기록했으나 주택기금수수료 환입(1376억원)이 있었던 전년동기 대비 14.0%(1944억원) 감소하였다.
종업원급여 및 기타 판관비는 1조408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 대비 5.0%(499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분으로도 5.6%(1589) 증가한 3조65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분기 대비 3.1%(114억원) 증가한 3757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기준으로도 1조12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3%(1234억원) 증가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2012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은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1381억원을 인식한데 주로 기인해 전분기(4779억원) 대비 31.7%(1517억원) 감소한 수치 326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288억원을 기록해 주택 기금수수료 환입(1376억원)과 현대건설매각익(4139억원) 등의 일회성이익이 있었던 전년동기 대비 30.7%(5877억원) 감소했다.
카드를 제외한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2.12%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11P 하락한 2.82%를 기록했다.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3.97%(잠정치)와 10.70%(잠정치)를 기록했다. Core Tier1 비율도 10.65%(잠정치)를 기록했다.
총 연체율은 1.22%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0.35%P, 전분기말 대비 0.19%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33%P, 전분기말 대비 0.29%P 상승한 9월말 기준 1.22%를,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39%P, 전분기말 대비 0.09%P 각각 상승한 1.23%를 기록했다.
한편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24%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27%P 감소했으나 전분기말 대비해선 0.02%P 상승했다.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0.32%P, 전분기말 대비 0.11%P 상승한 1.75%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의 9월말 현재 총자산(신탁자산과 ALM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373조5000억을 기록했다. 이중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89조1000억원이다. KB국민은행 영업의 근간을 이후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험)은 187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2.1%(3조9000억원)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총자산은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의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고객가치 창출과 경영 효율화 및 그룹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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