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한국표준협회(KSA) 주최로 25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식품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풀무원은 올해 63.41점을 획득해 3년 연속 1위 기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소비자들의 제품·서비스의 안전성 요구, 건강·친환경·친사회를 중시하는 소비자 증대, 고객의 요구 다양화 등의 항목에서 다른 식품업체들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풀무원이 환경과 사회공헌활동 부문에서 꾸준히 실천해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풀무원은 올해 유기농두부 4개 제품으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 최대규모의 음성물류센터는 친환경 물류센터 인증을 받았다. 또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영리 공익법인인 풀무원재단을 공식 출범시켰고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교육을 중심으로 바른먹거리 사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날 서울 여의도동 63 컨벤션 센터 그랜드볼룸에서 GWP(Great Work Place) 코리아 주최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판매·유통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12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수상에는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고자 노력한 성과가 주효했다.

노력 중 하나로 풀무원은 임직원들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특별한 기업 연수원인 ‘로하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임직원들은 자연 안에서 자아성찰의 기회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로하스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명상, 요가와 숲길걷기, 영농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동기를 충전한다.

아울러 조직원들이 평소 바른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전문가로부터 영양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게 여성친화적 기업문화를 위해 단순히 출산 지원 제도를 준수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여성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하고 월 1회 태아검진 유급휴가 보장 및 출산 축하금과 생후 24개월까지 영유아 보육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이런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인정 받아 지난 10월 21일 여성가족부 주최 가족친화기업인증제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2010년 창단한 임직원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 디자이너(LOHAS Designer)’ 활동, 사업 단위별 업무 특성과 직원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출퇴근시간이 자유로운 ‘탄력근무제도’, 사내 기업문화팀 ‘씨(C)큐빅’ 등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일터’로 바꾸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하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로, 미국 ‘FORTUNE 100대 기업’을 비롯 전세계 40여개 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시작돼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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