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브랜드 한율‘율려원액’, 우수한 한방 농충액 기대

당귀와 천궁은 아모레퍼시픽의 동의한방 화장품 브랜드 한율(韓律)의 ‘율려원액’ 등에 사용되는 원료이다.
율려원액에는 당귀와 천궁 등의 한방 원료를 18시간 동안 끓여 훈증법으로 초기에 증류되어 나오는 나쁜 액은 버리고, 피부 효능이 높은 성분만을 모은 한방 농축액을 83% 포함하고 있다.
추출된 한방 농축액은 피부 항상성을 회복하고, 본래의 맑은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예로부터 당귀는 피부를 촉촉히 적셔주고 매끄럽게 하며, 천궁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얼굴의 피부를 하얗고 부드럽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서산의 경우 기온이 온화한 중위도 온대 계절풍 기후대 지역에 속해있어 당귀와 천궁의 성장과 병충해 방지에 유리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아모레퍼시픽과 협약을 체결하는 거성농원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뜻이 있는 서산의 농민들이 2010년 결성한 영농조합으로, 설립 첫 해 무농약 친환경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현재에는 당귀와 천궁을 비롯해 약쑥, 참나리 등 20여 종의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심상배 부사장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깨끗한 환경에서 열심히 재배해주신 우수한 당귀와 천궁을 활용하여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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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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