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용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8747억원, 2만6102건 규모의 전세자금보증 지원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지난해 같은달(8503억원) 보다 2.9% 증가했다. 신규 공급액은 1.3%,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7.5% 증가했다.

보증공급액은 전달 대비 4.4%, 공급건수는 2.0% 감소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5.4% 감소했다.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1.7% 줄어들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8월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 동향으로 볼 때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지난 7월보다 6.5포인트 상승했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전월보다 7.3포인트 올랐다”면서 “게다가 올해 윤달이 있어 결혼시즌이 가을에 집중되어 10월부터는 전세보증 공급액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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