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야간보호활동…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라이나생명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염창동 기아대책 사옥에서 기금전달식을 갖고 별빛학교 운영기금 1억3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의 급여공제, 점심값 기부 등을 통한 자발적 기부와 더불어 회사 매칭펀드를 통해 조성되었다.
별빛학교는 방과 후 부모없이 혼자 지내는 저소득층의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저소득층 아동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본젹적으로 진행되며 전국 6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00여 명이 1년 동안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해당 센터에서 식사를 하고 교육을 받게된다. 안전한 귀가를 위한 차량운행 또한 지원받는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나생명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보호,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원 기부금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본 프로그램이 나홀로 아동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직원 대표로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고재혁 라이나생명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나홀로 아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라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나홀로 아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보 npce@dailycnc.com
김용호 기자
npce@dailycn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