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어린이에 국수상패 및 아마 5단 인증서와 장학금 수여

▲ 대한생명은 바둑 꿈나무들의 축제,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8월 8일(수) 63빌딩에서 개최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8개국의 바둑꿈나무 288명이 실력을 겨뤘다. 본선에 참가한 일본 어린이(왼쪽)와 한국 어린이(오른쪽)가 대국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경제=유제원 기자]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등 8개국의 바둑꿈나무 288명이 바둑으로 우정을 나누는 세계바둑축제가 열렸다.

대한생명은 8일‘제 12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결선을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바둑대회 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1만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6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펼쳐진 예선을 거쳤고,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이 결선에서 외국 어린이들과 함께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대회 최강부에서 우승한 어린이에게는 국수상패 및 아마 5단 인증서와 바둑영재 장학금이 수여되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가족들은 개그맨 박준형이 진행하는 ‘가족 이벤트’ 및 ‘바둑 골든벨’ 등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고, 63빌딩도 관람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바둑축제를 즐겼다.

또한 조훈현 국수(九단), 이민진六단, 김윤영三단이 아이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직접 여러 명의 아이들과 함께 동시에 바둑을 두는 ‘지도다면기’도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운 대국기회를 제공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조훈현 국수의 싸인이 들어간 바둑판, 캠핑텐트, 한화리조트 숙박권, 한화이글스 선수 싸인이 들어간 야구글러브 등 다양한 경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차남규 대한생명 사장은 “지난 12년간 그랬듯이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바둑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며 “바둑 꿈나무들도 한번의 승패에 집착하기 보다 멀리 보고 큰 꿈을 그리는 멋진 바둑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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