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집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삶이 이어지는 자리입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5년 동안 시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상암과 마곡을 비롯한 곳곳에 주택을 조성하며 함께 사는 서울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개발과 건설을 넘어 따뜻한 손길로 사회에 나눔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은평구 아동양육시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노사 합동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사는 이번 현장을 단순한 봉사가 아닌,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자리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번 봉사에는 SH 임직원 35명과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우리은행 관계자가 함께했습니다. 주방 가구 철거, 계단과 벽 도장, 폐기물 정리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하며 아동양육시설의 생활 환경을 정비했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아이가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습니다.
이 활동은 서울시 내 아동양육시설 5곳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5년도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입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지난 8월 서울 사랑의열매와 한국해비타트와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노후 복지시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봉사는 노사가 함께 참여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고, 민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습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주거 복지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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