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10주년 맞아 전국 확대, 교통 취약 지역에 실질적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소비자경제] 최주연 기자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총 13대의 차량을 지원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그간 차량 지원은 권역별로 단계적으로 이뤄졌지만, 올해는 이동 수단 부족으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도움이 절실한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전달하겠다는 재단의 사회적 책임 의지가 반영됐다.

재단은 이번 전국 확대 지원이 재단 1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이동 제약을 받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간 사회복지 서비스 격차를 줄여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재단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차량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발굴해 지원해 왔으며, 이번 13대 추가 지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9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김인 재단 이사장은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보이지 않는 불편과 단절을 해소하는 데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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