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체험 통해 미래 안전리더 양성”
23일부터 초등 4~6학년 남녀 청소년 대상 500명 선착순 접수
7월 25일 ~ 28일 3박 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
참가비 전액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사업지원 위한 기부금으로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DB손해보험이 청소년들에게 실전형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2회 프로미 119 안전리더 캠프’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 캠프는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실감 나는 재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사회의 안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DB손해보험과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소방본부와 남원시가 주관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이 후원하는 청소년 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북119안전체험관 및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남녀 학생 500명이며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소방가족희망나눔을 통해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사업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소방관이 직접 안전 교관이 되어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총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실화재 진압, 재난안전, 위기탈출, 물놀이 안전 등 다양한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한 훈련은 물론 지리산 둘레길에서 이뤄지는 지리산에서 살아남기(생존체험)와 조선 3대 누각인 광한루 역사문화 탐방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접수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3박 4일간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프로미119안전리더’ 임명장과 배지가 수여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미래의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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