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홍순억 기자 = 삼양식품의 매출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3년 사상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삼양식품은
불과 2년 만에 연 매출 2조 원을 눈앞에 둔 것입니다.

이에 목표주가도 KB증권은 75만 원에서 88만 원,
한국투자증권은 77만 원에서 92만 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습니다.

삼양식품의 2024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고
곡물 가격 하락과 달러 환율의 상승 등
긍정적인 요소가 기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불닭볶음면의 해외수출이 견인차가 됐는데요,

KB증권 관계자는 삼양식품의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1000억 원, 4340억 원으로 추산했으며,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도 차후 새로 가동되는 공장이
선진국향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데 집중할 수 있어
해외 실적 증가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른 글로벌 라면 업체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과
가파른 실적 성장을 보이는 삼양식품이
예상대로 연 매출 2조 클럽에 가입하며
상승 기류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홍순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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