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면 죽는다. 혁신으로 더 큰 미래 열자
Technology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이현봉 사장
"혁신기술로 시장흐름 바꾼다"
“진정한 초일류기업은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혁신제품을 창출해 시장을 완전히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산업발전을 주도하며 고객의 新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하고 사업주도권과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것이 삼성 생활가전사업의 법칙이자 새로운 게임 룰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이현봉 사장은 혁신기술을 창출해 시장흐름을 바꿔야 진정한 초일류기업이라고 단정한다. 이미 90년대 중반 수입품이 지배하던 국내 양문형냉장고시장에 지펠을 도입해 그 다음해에 시장점유율 55%로 1위를 달성하며 수입제품을 몰아낸 경험을 갖고 있고 현재는 새로운 냉각기술로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또, 은나노 드럼세탁기도 시장판도를 확 바꾸고 있다고 소개한다.
급격히 확대중인 시스템에어컨의 세계시장 석권도 확신한다. 이 사장은 고객 니즈를 신속하게 반영해 상품화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타사와 완전히 차별화함과 동시에 기존의 기계·전기·전자기술에 디지털·나노·바이오 등 최첨단기술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혁신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자랑한다.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혁신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설파하는 이 사장은 생활가전 총괄은 혁신경영의 핵심 아젠다인 신제품 도입의 기본사상을 건강, 환경, 에너지절감, 편리성 향상에 두고 있고 이를 통해 항상 고객에게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이 사장은 신기술·신제품개발을 위한 R&D투자 지속강화, 미래를 대비한 국내외 우수인력 채용을 특히 강조한다.
Global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내수시장은 한계에 다다랐다"
SK텔레콤은 내수기업이란 그렇게 썩 좋지 못한 별칭을 갖고 있다. 그러나 김신배 사장의 혁신경영이 성과를 내며 이런 별칭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SK텔레콤의 글로벌진출을 가장 단적으로 볼 수 있는 최근사례가 바로 미국 ISP업체인 EarthLink와 공동으로 설립한 힐리오(HELIO)다. 김 사장은 미국내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브랜드 홍보와 가입자 확보 마케팅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TTL, 준, 네이트, 사이월드, 위성DMB 등 지속적으로 최첨단 콘텐츠를 내놓으며 고도성장을 누려온 내수시장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글로벌시장진출을 추진해왔고 그동안 중국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힐리오 설립은 그동안 추진해온 글로벌경영의 가장 진화된 형태다. 우리는
하성진 기자
hsj@ceo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