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시중은행장 간담회, [출처=은행연합회]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시중은행장 간담회, [출처=은행연합회]

[소비자경제=김지은 기자]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리는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 간담회’에 코로나 확진을 이유로 불참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측은 “조병규 행장이 코로나 확진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김범석 국내영업그룹 부문장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정적 대출이 논란이 된 만큼 이날 조 행장 간담회 참석 여부를 두고 관심이 높았다.

지난 6월 열린 ‘금융감독원,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조 행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한 지 두 달만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등에 이목이 쏠려서다.

당시 조 행장은 간담회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로 인해서 우리은행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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