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N Media Group과 계약 체결
MENA 지역 중심으로 20여개 국가에 방영 예정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제작지원한 애니메이션 ‘인:앱’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제작지원한 애니메이션 ‘인:앱’이 중동지역에 방영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18일 SBA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인:앱’이 BeIN Media Group과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BeIN은 알자지라 미디어 네트워크로부터 설립된 미디어 그룹으로서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과 북미, 아시아와 호주지역 등에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송출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다.

이번 BeIN과의 계약을 통해 ‘인:앱’은 아랍어를 포함한 6개 언어로 MENA 지역을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20여 개의 국가에 올해 상반기 중 언어더빙을 마치는 대로 방영이 될 예정이다.

‘인:앱’은 디지털 월드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각종 바이러스와 오류로부터 스마트폰의 앱을 지키는 보안앱의 신참요원 재키와 로빈의 활약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지난 2018년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한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전대현 서울경제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우수한 역량의 국내 IP가 MENA 지역 등 새로운 지역에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쉽 구축과 신규 시장 진출을 더욱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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