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채’서 제공

위호텔제주는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채’ 레스토랑에서는 큰 잔치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내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구성한 ‘제주 반상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위호텔제주]
위호텔제주는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채’ 레스토랑에서는 큰 잔치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내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구성한 ‘제주 반상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위호텔제주]

[소비자경제=권찬욱 선임기자] 위호텔제주(WE Hotel Jeju, 이하 위호텔)이 제주에서는 큰 잔치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제주 반상을 이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호텔은 23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다채’ 레스토랑에서는 큰 잔치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내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구성한 ‘제주 반상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 반상 프로모션 메뉴는 빙떡·옥돔구이·갈비몸국에 4찬과 진지 그리고 오메기 떡으로 준비된다. 먼저 메밀반죽을 국자로 빙빙 돌리면서 부치는 ‘빙떡’은 무, 당근, 쪽파가 들어가 담백한 맛이 먹을수록 매력적이다. 

생선중의 생선 ‘옥돔구이’는 맛이 담백하고 은은하여 제주에서 가장 사랑 받는 고급 어류로 조선시대에는 왕실 진상품 중 하나였다. 또한 다채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이나 입맛이 없을 때 먹기 좋으며, 제주에서는 특히 산후 몸조리에 좋다 하여 옥돔 미역국을 준비했다. 

‘갈비몸국’은 제주에서 집안의 대소사를 치를 때 도와주러 오신 손님과 동네 사람들에게 대접하던 국으로, 돼지내장과 제주방언으로 몸이라고 하는 모자반과 배추·무 등을 넣어 끊여내어 뜨끈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메뉴에는 제주산 야채로 만든 반찬류 4찬과 진지가 준비된다.

마지막으로 당뇨·뼈 건강·치매 예방 등에 좋은 차조를 가루로 빻아 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동그랗게 만들어 팥을 으깨어 묻혀 낸 제주 특산품인 ‘오메기떡’을 디저트로 준비했다.

호텔 관계자는 “귀한 손님에게 대접할 때 준비하는 제주만의 향토 음식으로 구성된 제주 반상을 즐겨보길 바라며, 청정 숲 산책로에서 힐링을 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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