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물품 바자회 수익금 등 700만 원으로 60인분 반찬 나눔
국가 기간통신사로서 사회적 책임 다하고 나눔문화 확산 앞장

LGU+ 직원이 반찬을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LGU+]
LGU+ 직원이 반찬을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LGU+]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LGU+가 임직원과 제휴업체의 따듯한 마음을 담아 모은 성금 700만 원을 60가구의 독거 어르신께 전달했다.

LG유플러스(LGU+)는 설 명절을 맞아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LGU+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353건, 임직원 기부 애장품 48건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600만 원을 모았다. 이와 함께 바자회에 참여한 와인 판매 제휴업체의 기부금 등을 합쳐 총 700만 원을 마련했다.

LGU+는 이 수익금을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 관내 후암동 주민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선물했다. 어르신들께 전달된 반찬은 ▲소불고기 ▲호박전 ▲해물전 ▲버섯볶음 ▲어묵볶음 ▲오징어젓갈 ▲시금치나물 등 7종이며,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후암동 중식당 ‘유원’에 모여 60인분을 마련했다.

반찬 조리 후에는 LGU+ 임직원은 후암동 쪽방촌 어르신댁을 방문해 반찬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계란, 김, 사과, 귤 등 부식도 포장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였으며, 반찬 외에도 추운 겨울을 지내기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난방용품도 마련했다.

LGU+는 이처럼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ICT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측정하는 평가 모델을 수립하고, 고객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눔으로 통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홍렬 LGU+ ESG추진실장은 “추운 날씨에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LGU+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모아 차별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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