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기간 중 앱 접속 불가… 현황 면밀히 모니터링
해당 기간 대중교통 이용시 최대 마일리지 지급 검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사진=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사진=국토부]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2020년 16만 명에 불과하던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1년 29만 명·2022년 49만 명을 지나 지난해 109만 명까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일부터 5일 04시까지 알뜰교통카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1일 전했다.

지난해부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용자 개인별 대중교통 이용내역 및 이동거리 정보의 수집·처리·정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 알뜰교통카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앱 접속 속도 개선 등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지는 한편, K-패스 출시 전후 이용자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시스템 개선 작업을 위해 해당 작업 기간 동안 알뜰교통카드 앱과 누리집 접속이 제한되는 등 시스템이 일시 중단된다.

시스템 개선 작업 동안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용자에게는 이동거리에 관계 없이 최대 마일리지(800m 기준)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현황을 면밀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개선 작업을 지속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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