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되고 입체적인 내외관 스타일…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주행 경험 선사
완충시 주행가능거리 260km…알뤼르 트림 5290만 원·GT라인 5490만 원

 

푸조 e-2008 SUV는 푸조 SUV 라인업 최초의 전동화 모델로, 단일 모델에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모든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겠다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에 따라 지난 2020년 7월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푸조 e-2008 SUV은 전장 4305mm, 전폭 1790mm, 전고 1550mm로 크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이같은 사이즈에 따라 외관은 생동감 있고 입체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측면부은 삼각 형태의 캐릭터 라인과 크롬 몰딩 장식이 돋보이며, GT트림 기준  루프·필러·사이드 미러는 검정색을 적용해 차체 색상과 다른 투톤 컬러로 구성됐습니다. 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뻗은 검정색 유광 패널에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FULL LED 3D리어램프를 적용시키며 뒷 라인을 더욱 세련된 형태로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면부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좌우로 뻗어나가는 가로 패턴의 전기차 전용 전면 그릴을 적용하고, 그릴 중앙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보이는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을 적용했습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푸조 고유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이 적용됐으며, 3D 형식의 클러스터는 상단 디지털 패드에서 다양한 주행 정보를 각각의 레이어에 보여주어 중요도나 긴급상황에 따라 입체적으로 표현해 운전자가 한발 빠르게 차량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안전한 주행을 돕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운전자와 탑승자는 7인치 HD스크린과 3D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통해 주행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러스크린 기능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터치 스크린에 미러링하여 연결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GT트림 기준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실내 LED 조명 ▲오토 디밍 프레임리스 룸미러 ▲직물과 인조 가죽이 적용된 다이나믹 시트 등 각종 디자인 요소도 주목할만 합니다. 

이 외에도 푸조 e-2008 SUV에는 애플 카플레이 &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고,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비상 제동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 보호 ▲사각지대 충돌 알림 등 한층 더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합니다. 

푸조 e-2008 SUV는 올해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기존 모델과 동일한 50kWh 용량의 배터리를 유지하면서도 완충시 주행가능거리가 260km로 늘었습니다. 이는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의 전동화 버전인 e-CMP 때문으로,  해당 플랫폼은 전기차에서도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실내 및 트렁크 공간·스타일·첨단기능을 구현합니다. 이같은 넓은 실내를 바탕으로 적재 공간 역시 기본 434L로 2열 폴딩 시 최대 1467L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푸조 e-2008 SUV의 가격은 알뤼르 트림 평균 5290만 원, GT라인 트림은 평균 5490만 원입니다. 소비자는 국고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들을 받을 경우 40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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