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라·트리코르 아시아·유럽·미주 해당 서비스 제공 기업
9000명 이상 임직원 글로벌 기업·펀드 고객 자산 관리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해외 현지에서 주관사로 참여한 1000억 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을 성공적으로 셀다운 완료했다. 홍콩 현지 딜소싱 네트워크를 수년간 공고히 다진 결과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합병 기업인 비스트라와 트리코르가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금&기업 서비스(이하 F&CS)산업은 기업·펀드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글로벌 확장 컨설팅 △해외 법인 설립·관리 △M&A △자산 유동화 △IPO △신주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딜은 글로벌 F&CS 시장 내 글로벌 2위 기업인 비스트라와 트리코르 합병 관련 인수금융 선순위 대출이다. 홍콩 현지에 소재한 글로벌 사모투자회사(PE)인 BPEA EQT로부터 직접 소싱해 이번 선순위 합병 대출을 진행했다.
신한투자증권 홍콩법인은 지난 2019년 이후 BPEA EQT와 5건의 딜을 성사하며 양질의 트랙 레코드를 구축했다. 과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버츄사, 컨설팅·솔루션 제공 업체인 헥사웨어 기술 인수금융 등을 성사하며 홍콩 현지 딜소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비스트라와 트리코르는 아시아·유럽·미주 등에 소재한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90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글로벌 기업·펀드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매출액 기준 글로벌 2위 업체 지위를 확보하게 되며,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기업·펀드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타사 대비 국가·업무 커버리지 면에서 우월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에도 글로벌 금융기관과 국내 기관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량한 해외 인수금융 딜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