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임조 출전, 현장 및 사이버 안전 개선 내용으로 금상 수상

20231108 - 2023 ICQCC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 ICQCC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들 [사진=한전KDN]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한전KDN이 지난달 30일~11월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8회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23)’에 한국 대표로 2개 분임조가 출전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한전KDN은 8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대회에서 ‘OPGW 금구류 설치공정 위해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와 ‘VPN 보안관제 시스템 개선으로 이상접속 탐지시간 단축’의 주제로 2개 분임조가 참석해 대회 최고 훈격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국제 기업인의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경연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전KDN을 비롯한 13개 기관에서 27개 분임조가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15개국 850여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경영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OPGW 금구류 설치공정 위해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를 발표한 분임조 ‘GTS’는 현수클램프, 항공장애표시구 설치공정의 위해요인을 개선해 위험지수를 19.8% 감소함으로써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VPN 보안관제 시스템 개선으로 이상접속 탐지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분임조 ‘S-가디언즈’는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일상화된 원격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의 보안 위협을 탐지하는 시스템 개선으로 기존 151.4분이 걸리던 탐지시간을 23.8분으로 단축함으로써 보안관제에 대한 효율성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의 품질경영 혁신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면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끊임없는 품질경영과 업무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는 받는 공기업의 역할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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