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즐기는 ‘멀티 플랫폼’ 진화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 선보인 ‘셔터(Shutter)’ [사진=올리브영] 
올리브영이 모바일 앱에 선보인 ‘셔터(Shutter)’ [사진=올리브영]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올리브영 모바일앱에 커뮤니티 공간을 추가하고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즐기는 ‘멀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CJ올리브영은 18일 모바일 앱에 SNS형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Shutter)’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셔터’ 공간에서는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 누구나, 일상을 주제로 짧은 문구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하단에 위치한 ‘셔터’ 아이콘을 눌러 이동하면 된다.

‘좋아요’와 ‘댓글’ 기능을 구현해 작성자와 게시글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등 소통이 가능하다. 또 나와 같은 피부톤과 피부 타입을 가진 이들을 찾아 계정을 ‘팔로우’ 하거나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볼 수 있다. 추천 상품을 태그하면 상품 페이지와 연동돼 바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셔터’를 통해 고객 간 소통을 지원하고 모바일 앱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여러 콘텐츠를 잡지처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매거진관’을 선보이며, 모바일 앱 콘텐츠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전략 방향”이라며 “뷰티와 헬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뿐만 아니라 MZ세대가 관심있어 하는 모든 주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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