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10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과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7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1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의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851가구만 먼저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타입별 가구수는 공동주택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시화 멀티테크노벨리(MTV)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시화MTV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해당 단지의 입주는 2027년 6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주 전인 2026년 하반기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1만평(약 9.98㎢ 면적)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지역으로, 첨단벤처·IT산업·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는 물론, 물류·유통 등 지원시설과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업무·주거·관광 용지·공공시설·공원녹지 등으로 꾸며진다.

또 시화MTV 일대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 통계표(2023년 1분기)’ 자료에 따르면 반월특수지역(시화·시화MTV·반월특수)과 반월도금 국가산업단지에는 2만 836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인천 남동(재생사업지구) 국가산업단지에는 7844개사가 입주해 있어 총 2만 8680개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형성되고 있다. 이 중 시화MTV 일대(인천 남동, 반월특수지역)에서만 33만 9758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종사 중이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풍부한 근로수요를 품은 시흥시가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미래 산업 육성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역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시화MTV 거북섬 일대는 상업·주거·관광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도권 최대의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레저 쇼핑 시설 ‘보니타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해당 지역에는 해양 테마시설 ‘해양생태과학관(2024년 예정)’과 ‘아쿠아펫랜드’ 등 대규모 국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거북섬은 청년층의 인구유입도 돋보인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거북섬의 20·30세대의 인구는 각각 1113명(10.9%)과 3082명(30.2%)으로 동 전체 인구 중 41.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시흥시 전체 20개동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경기도 전체 수치인 26.3%과 비교해도 약 15%p가 높은 수치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고,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 등 다양한 교통망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시화MTV 지역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추진 중으로, 인천~안산 구간 개통 완료 시 교통난 해소는 물론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의 전체 구간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나래 나들목(IC)부터 인천시 중구 남항로(서해대로)까지이며,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1조 6889억원을 들여 총 길이 19.8㎞의 고속도로가 건설될 계획이다.

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는 거북섬 중심상업지구와 시화MTV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시화MTV 스트리트몰 ▲거북섬 복합시설(예정)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2024년 예정) ▲시화나래 둘레길 ▲인근 홈플러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의 경우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시흥시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2025년 예정)·한국공학대학교·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향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로 바로 연결돼 인천대학교·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워터프론트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안에서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조망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 서해안 산책로 및 시화나래 둘레길을 통해 편안한 여가 및 휴식도 즐길 수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 차별화된 상품성, 철저한 사후관리 등 쾌적한 정주 여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옵션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 됐으며, 높은 천장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뉴노멀 주거공간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특화 공간을 옵션으로 구성해 입주민들이 기호에 맞게 맞춤형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우선 주방에는 조리와 식사 용도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업앤다운 테이블을 적용해 키친라운지로 꾸밀 수 있으며, 작은 침실 2개를 슬라이딩도어로 연결한 '룸인룸(Room in room)' 설계로 상황에 따라 서재나 취미공간을 침실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침실에는 파우더장과 4계절 의류 수납이 가능한 대형 붙박이장을, 복도에는 외출 후 겉옷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 공간과 생활 용품 수납이 가능한 복도장을 구성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타입별로 전용 60㎡은 방 3개와 드레스룸(옵션)을, 전용 85㎡타입은 방 3개와 함께 옵션으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까지 구성 가능하게 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추가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아이들의 안전한 도보환경을 위해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내에는 약 1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이 배치되며,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되어 입주민들은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단지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GX룸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수도권의 대표 첨단산업·해양레저 복합도시인 시화MTV에서도 거북섬 일대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다”면서 “주변 다른 단지들과 비교해도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적용되는 만큼 향후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