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 활성화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 동참…ESG경영 실천 앞장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좌측 다섯번째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준구 상무) [사진=서울우유]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좌측 다섯번째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준구 상무) [사진=서울우유]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멸균팩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ESG경영 실천에 힘을 보탠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최로 열린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협약식은 정부의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에 따라 멸균팩을 종이로 재활용하는 순환체계 구축 마련에 지원 및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우유를 포함한 12개 식음료·생활용품 제조업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솔제지가 함께 했다.

서울우유는 제품 등에 재활용이 까다로운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 포장재를 적용해 순환경제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순환체계 구축 시, 재활용이 부진한 멸균팩을 백판지 원료의 일부로 사용해 2차 포장재 등으로 활용하면 이를 통해 선순환 사이클이 만들어지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함은 물론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 및 순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택배활용 종이팩 수거부터 지난해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종이팩 회수사업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폐종이팩을 회수하해 연간 600톤 이상의 폐종이팩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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