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관계자들 참석…맞춤형 지원 확대할 계획

인천국제공항공사가 ESG 경영에 관련된 선언식을 진행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가 ESG 경영에 관련된 선언식을 진행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30일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해당 선언식에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원장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사장 등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친환경 경영 실천·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등을 다뤘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항공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의 자체적 ESG 경영 대응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해당 사업을 위해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했으며,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심층진단·ESG 분야별 맞춤형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기업들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ESG 경영진단·컨설팅을 통해 총 408건의 맞춤형 개선과제를 수행하며, 근로환경 개선·탄소배출 절감 등 다양한 분야의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식이 항공산업 분야에서 ESG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항공 산업을 구성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10월 참여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ESG 영역별 실무교육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효과적인 공시 대응 및 ESG성과보고서 작성교육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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