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대학부 등 총 47개 팀 참가…7종목 43레이스 진행

한국수자원공사가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제20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위해 매년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는 한국수자원공사 이외에도 대한조정협회·충청북도조정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7종목 43레이스로 진행됐다.

해당 대회에는 일반 및 대학부 22개 팀·고등부 21개 팀·중등부 4개 팀 등 총 47개 팀이 참가했다. 또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쿼드러플스컬·더블스컬·무타페어·싱글스컬 등의 종목들에 번외 출전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국민께도 조정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조정 경기 대중화와 국내 수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조정 부문의 발전·대중화·우수 선수 육성 등을 위해 지난 2002년 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조정선수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이봉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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