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확인·직원 노고 치하 진행…“연간 50만 대 생산 역량 확보 목표"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GM 한국사업장에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사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GM 부평공장을 방문했다.
GM은 지난 24일 이러한 사실을 전하며, 헥터 비자레알 한국 GM 사장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고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 GM 사장은 이날 부평공장에서 ▲차체 조립·검수 라인 등 주요 생산 라인 확인 ▲현장 임직원 노고 치하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공급 단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M 부평공장은 최근 출시한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의 차량들을 생산하고 있다. 또 신제품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달 초 하계휴가 기간을 포함해 약 2주간 생산 설비 개선 및 점검을 진행했다.
현재 부평공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모델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진행된 제품 품평회에서 다방면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2020년에 출시되어 지난달까지 전 세계에 약 63만여 대 이상이 판매됐다. GM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유니크한 디자인 ▲고효율 친환경 라이트 사이징 엔진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의 후계 차량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달부터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만큼 지금까지 이뤄온 글로벌 성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비자레알 한국 GM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들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모델들이다”라며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 Jimenez) 글로벌 품질부문장 겸 부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의 일관된 높은 품질 수준과 인테리어, 외관, 기능, 엔진 룸 등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GM은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차종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생산량이 증가하더라도 이러한 품질을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