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6000개소 편의점 판매 시작…올해까지 전국 확대

KT&G가 자사의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의 판매처를 확장했다. [사진=KT&G]
KT&G가 자사의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의 판매처를 확장했다. [사진=KT&G]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KT&G가 지난 23일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의 판매처를 약 2만 6000개소 편의점으로 확대했다.

‘릴 하이브리드 3.0’은 지난달 24일 출시된 이후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전용 온라인 몰 ‘릴 스토어’에서 판매돼 왔다.

KT&G는 해당 제품에 대해,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 등 세 가지의 흡연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KT&G는 ‘일시 정지’ 기능을 추가해 디바이스 사용 중 작동을 잠시 멈출 수 있게 했으며, 하이브리드 2.0과 동일하게 ▲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온’ ▲청소 불편 해소 ▲고속 충전 기능 등은 그대로 유지했다.

릴 하이브리드 3.0의 권장 소비자가는 8만 8000원이며, 편의점에서는 ‘지알로 옐로우’와 ‘카민 레드’ 2가지 컬러를 만나볼 수 있다.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는 편의점 2종에 더해 ‘비앙카 화이트’·‘누아르 블랙’을 포함한 총 4가지 컬러 모두 구매 가능하다.

KT&G는 이번 판매 채널 확대에 이어 올해 안에 전국 편의점에서 릴 하이브리드 3.0을 판매할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된 릴 하이브리드 3.0은 혁신기술을 결합해 만들어냈다”며, “향후에도 독자 혁신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의 근간이 되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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