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KB라이프생명이 지난 16일 사회공헌 캠페인 ‘스포트라이프’의 영상을 공개했다.

KB라이프생명은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알리고, 청소년들의 사회 공헌 아이디어를 발굴 및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윤여정 배우가 지난해 KB라이프생명의 ‘제 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B라이프생명은 수상자들에 대해, 영상에 직접 출연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의 가치에 대해 진정성 있게 이야기하며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수상자들로는 ▲취미로 시작한 드론으로 실종자 수색 및 산불 감시 봉사활동을 하는 황현 군 ▲아빠의 시력 문제로 시각장애인의 패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의류 점자 카탈로그를 만든 정인아 양 ▲친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식물이 자라는 재생종이 씨앗 엽서를 제작한 김태은 양 ▲외국인을 위한 의료 통역 봉사활동을 한 김니키타 군 등이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사례를 알린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후 25년 동안 총 14만 명이 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3만 6765 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