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 계승·레이스 주자로 선호돼…고유기는 라스트 스퍼트용 가속기

니시노 플라워는 지난 31일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사진=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공식 유튜브 채널]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우마무스메를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1일 오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우마무스메 ‘니시노 플라워’를 게임 내에 추가했다. 

니시노 플라워는 지난달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키타산 블랙’과 함께 유저들 사이에서 꼭 뽑고 넘어갈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다. 그녀는 태생 3성의 단거리·마일 적성과 선행·선입 각질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로,  많은 유저들이 인자 계승용 혹은 챔피언스 미팅용으로 육성할 때 선호되고 있다. 

니시노 플라워의 고유기인 ‘꽃봉오리, 피어날 때’는 단거리와 마일 경기에 어울리는 가속기다. [사진=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인게임 캡쳐]
니시노 플라워의 고유기인 ‘꽃봉오리, 피어날 때’는 단거리와 마일 경기에 어울리는 가속기다. [사진=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인게임 캡쳐]

그 이유 중 하나로는 고유스킬인 ‘꽃봉오리, 피어날 때’를 들 수 있다. 해당 스킬은 레이스 중반의 코너에서 2초 이상 옆이 가로막혔을 경우, 종반이면서 최종 코너의 후반부 또는 최종 직선에 해당되는 구간에서 3위 ~ 상위 40% 이내의 순위에 위치해 있을 때 발동하는 가속력 스킬로, 단거리·마일 경기장에서 발동만 한다면 라스트 스퍼트에 날개를 달아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여기에 ‘꽃봉오리, 피어날 때’는 비슷한 고유기로 선호받는 타이키 셔틀과 달리 직선에서도 발동이 가능해 좀더 범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이 때문인지 레이스에서 타 우마무스메와의 순위 경합을 벌일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니시노 플라워의 각성 스킬들. [사진=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인게임 캡쳐]
니시노 플라워의 각성 스킬들. [사진=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인게임 캡쳐]

기본 스킬과 각성 스킬들도 매력적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직선달인·액셀러레이션·직활강을 스킬로 가지고 있으며, 각성 레벨 증가를 통해 스프린트 기어·한줄기 질풍·선입 코너ㅇ·결의 직활강을 습득할 수 있어 자신의 적성에 특화된 구성을 띄고 있다.

다만 니시노 플라워가 직접 레이스에 기용된다면 대부분 단거리 경기에 사용되기 때문에 단거리 위주의 스킬을 익힐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했듯이 니시노 플라워의 사용처는 다른 우마무스메에게로의 인자 계승용으로도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마일 스킬이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번 챔피언스 미팅은 오는 8일부터 접수를, 11일 부터는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번 챔피언스 미팅은 오는 8일부터 접수를, 11일 부터는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사진=카카오게임즈]

니시노 플라워는 업데이트 직후부터 오는 8일 오전 11시 59분까지 픽업 대상으로 뽑기에 등장하게 된다. 여기에 같은 시기동안 신규 서포트 카드로 ▲‘Outfit as No.1’ 다이와 스칼렛(SSR 등급) ▲‘말괄량이 마녀, 수행중’ 스윕 토쇼(SR 등급)도 등장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1일 오후 12시부터 레이스 이벤트인 ‘챔피언스 미팅: 아리스배’ 일정을 시작한다. 아리스배의 참가 신청은 8일 오후 12시부터 11일 오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아리스배는 나카야마 경기장에서 달리는 이번 경주는 중거리 경기장임에도 마지막 직선 구간이 짧음에 따라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를 활용한 치열한 경기와 전략, 눈치 싸움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리스배를 다룬 여러 공략집에서는 도주·선행·선입·추입 각질의 우마무스메들을 각 각질당 4~5명 이상 추천하고 있으며, 여기에 기존 적폐 캐릭터로 불리던 마루젠스키(수영복)·오구리 캡(크리스마스)·미호노 부르봉(발렌타인)이 모두 출격하는 경기이니만큼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통해 각종 변수를 만들거나 차단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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