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율성 제고·기업가치 상승에 적임자로 판단
위기의식·책임감 갖고 실적 개선 진행할 방침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오는 8월부로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본부 본부장을 신임 대표 집행임원으로 선임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샘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한샘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며 기업가치 상승을 이룩하기엔 김유진 신임 대표가 적임자라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김유진 신임 대표에 대해 코로나로 인한 업황 악화로 적자 상태였던 에이블씨엔씨를 오퍼레이션 및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취임 1년 만에 흑자전환상태로 만들었으며, ▲북미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인물이라고 전했다.
덧붙여서 한샘은 김유진 신임 대표가 할리스F&B 재임 시절에는 전국적으로 매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 개선을 위해 마케팅 강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IT 시스템 및 로스팅 센터에 적극 투자하며 치열한 커피 시장에서 할리스커피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고 덧붙였다.
IMM PE는 김유진 신임 대표가 IMM오퍼레이션즈본부장을 겸직하며 포트폴리오 기업인 한샘의 사업 내용과 전략 방향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 ▲기업 가치 제고 ▲브랜드 경쟁력 상승 등의 성과를 빠르게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은 기존의 경영 방침을 유지하며, 회사가 장기간의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위기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실적 개선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유진 신임 대표는 할리스에프엔비 대표이사 및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지냈으며.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었다. 또한 IMM PE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기업을 관리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