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넷플릭스가 보고 싶은 시리즈와 영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나의 넷플릭스(My Netflix)’ 기능을 신설했다.

넷플릭스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나의 넷플릭스’는 ▲‘좋아요’를 표시한 콘텐츠 ▲내가 찜한 콘텐츠 ▲시청한 예고편 ▲알림 설정해둔 작품 ▲시청 중인 콘텐츠 ▲최근 본 콘텐츠 등 넷플릭스의 콘텐츠 기록을 정리해서 표시하는 탭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나의 넷플릭스’ 서비스에 대해 회원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서 관심 콘텐츠를 더욱 쉽게 발견하고 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나의 넷플릭스는 모바일 화면의 우측 하단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내달부터 이용 가능하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콘텐츠에 대한 선호를 표시하거나 관심 콘텐츠를 저장하는 등의 활동이 많아질수록 나의 넷플릭스에 더욱 다양한 정보가 나타난다”며,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더욱 쉽게 만나보기 원하신다면 콘텐츠 경험을 넷플릭스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넷플릭스 관계자는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콘텐츠 시청 환경까지 증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콘텐츠 선택 및 시청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존 시청 기록 및 취향 분석을 바탕으로 동일한 콘텐츠임에도 선호하는 배우·캐릭터·장르등에 집중한 맞춤형 포스터를 선보이는 중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고객 본인의 시청 취향은 물론 비슷한 취향의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까지 감안한 콘텐츠 추천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 시청자를 위한  넷플릭스 키즈 프로필 밎 pin번호 자녀 보호기능 ▲시리즈를 시청하는 동안 다음 에피소드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하는 스마트 저장 ▲텔레비전 연결 시청 기능 등의 편의 기능들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