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진행…특강·레크리에이션 등 구성
전국서 32명 선발…오는 8월까지 SNS 통한 그룹 홍보·지원 프로그램 참여

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7기 발대식이 이뤄졌다. [사진=삼양그룹]
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7기 발대식이 이뤄졌다. [사진=삼양그룹]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삼양그룹의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가 지난 6일 7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8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삼양씨즈’의 7기 발대식을 판교 디스커버리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양씨즈는 삼양그룹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7기를 맞았다. 삼양그룹은 해당 서포터즈의 명칭에 대해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와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하듯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발대식은 오랜만의 오프라인 행사이니 만큼, 삼양그룹 임직원 대표 축사 임명장 수여 서포터즈 활동 및 팀 소개·특강·레크리에이션 순으로 대대적으로 구성되었으며, 구독자 21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 대학’의 오세영 PD와 마케팅·콘텐츠 전문가 그룹 ‘대학내일’의 한민규 파트장이  ‘플랫폼 특성에 맞는 콘텐츠 기획’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삼양씨즈 7기 인원들은 전국의 대학생 지원자 600여 명중 ▲서류 심사 ▲면접 ▲최종선발의 과정을 거친 32명으로 구성됐다. 선발 인원들은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사업장 견학 등의 무상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개월간 SNS 채널을 통해 삼양그룹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의 활동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학생들에게 매월 10만 원의 개인 활동비를 지급하고 팀 활동비로 총 110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료를 마친 학생들에게 인당 30만 원, 최우수 활동팀과 서포터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5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삼양씨즈 7기에 선발된 김승근(중앙대학교 식품공학전공 4학년) 씨는 “이번에 삼양씨즈로 선발돼 삼양그룹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ESG 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면서 “삼양그룹 홍보대사로서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회사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도 삼양씨즈 7기에 관해 “올해 삼양씨즈는 코로나19의 제약을 벗어나 다양한 온∙온프라인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유의미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포터즈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해 씨앗에서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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