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 지원 …사회적기업 정체성 확보하나
[소비자경제신문=이창근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적 기업 정신이 화제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새희망 학교’의 이러닝 커뮤니티 센터 완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완공식에 이르판 타우피크 인도네시아 교육청장,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세티오 와르 소노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대표,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 마케팅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러닝 커뮤니티 센터 완공은 새희망학교 11호 ‘헬로우 이드림 프로젝트(Hello E-Dream Project)’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작년 발릭파판 지역 5개 학교의 이러닝 교실 완공에 이어 두 번째 결실이다.
2021년 시작된 헬로우 이드림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019년 수주한 인니 발릭파판 정유공장 사업을 인연으로 이러닝을 통한 발릭파판 지역의 양질의 초등교육을 제공하고자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에 기부한 이러닝 커뮤니티 센터는 60대의 태블릿을 구비했으며, 친환경 태양광 충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지 학생·주민·교사·학부모 7800여 명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현지화된 이러닝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완공한 이러닝 커뮤니티 센터는 지역사회의 주민 모두가 이러닝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당사가 기증한 이 공간이 발릭파판 교육인프라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대엔지니어링의 행보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의 자세를 취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에도 사회적 목표 달성을 위한 영향력을 제공해 오곤 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정규직 채용일정이 화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본사 조경관리 부서의 정직원 채용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16일까지이며 모집일정은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밎 정식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