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수교 140주년과 광부·간호사 파독 60주년 맞아 적극 협력
[소비자경제신문=최지우 기자]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이번에는 독일로 영역을 확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사단법인 재독한인총연합회와 함께 유럽지역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독한인총연합회는 지난 1963년 설립돼 현재 5만 여 재독 한인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총연합 조직으로, 독일 각 지역 한인회를 비롯해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광부), 재독한인간호협회, 재독한인대한체육회 등 다양한 한인 단체가 소속돼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유럽지역 확산 ▲독일 내 ‘김치의 날’ 제정과 K-푸드 수출 확대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aT는 K-푸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버지니아·뉴욕주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시도 공식 제정을 마쳤다.
또한, 미국 조지아·메릴랜드·미시건·텍사스주 등도 김치의 날을 선포했으며, 아르헨티나, 영국 등에서도 김치의 날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과 광부·간호사 파독 6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에 재독한인총연합회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독일에서도 김치의 날이 제정되고,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유럽 전역에 전파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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