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주년 기념…대구경북 150가구에 여름용 이불·쿨매트 등 지원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한국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용품을 ‘대구지방보훈청’에 기부했다. 사진은 욕실에 설치된 안전 손잡이.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한국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용품을 ‘대구지방보훈청’에 기부했다. 사진은 욕실에 설치된 안전 손잡이. [사진=한국도로공사]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용품을 대구지방보훈청에 기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기부를 통해 대구경북·저소득 참전유공자 150가구에 여름용 이불과 쿨매트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2015년부터 국가유공자를 위한 기부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및 고령으로 집안 내 거주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국가유공자의 주거 공간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화장실·욕실·복도용 안전 손잡이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 물품들은 모두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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